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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추석 연휴 전 번호판 영치 꼭 필요했나…. 집행부와 의회 견해차 -대전인터넷신문-
  • 기사등록 2024-11-20 0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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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94회 정례회 3차 행정복지위원회 세종시청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세원관리과에서 지난 추석 연휴 3일 전 실시한 체납세금 회수를 위한 심야 번호판 영치를 두고 김현미 위원장과 이상호 자치행정국장 간 이견이 교환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94회 정례회 3차 행정복지위원회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김현미 위원장이 추석 연휴 전 번호판 영치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현미 위원장(행정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체납에 대한 회수도 중요하지만, 추석 연휴 전 번호판 영치는 추석을 맞는 시민들에게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상호 국장은 개인적으로는 다른 지역에 나가 있던 체납자 차량이 지역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고 체납을 해결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수고를 고려하면 오히려 추석 전 번호판 영치를 위해 수고한 직원들의 수고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자치행정국은 지난 9월 10일(추석 연휴 14~18일) 직원 27명이 관내 한솔동, 새롬동, 다정동, 종촌동, 도담동 등 5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체납액을 회수하고자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영치예고 76대(40,237,000원), 번호판 영치 1건(10,800,000원)의 실적을 거두었지만 번호판 영치에 참여한 직원에 대한 야간수당은 1명당 4시간씩 총 108시간의 야근 수당을 지급했다.


한편, 이날 단속을 통해 세종시는 번호판 영치 예고했던 76대 40,237,000원 중 44%인 17,773,000원을 추후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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