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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와 땅 옥수수 과자 독성 곰팡이 발견,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 -대전인터넷신문-
  • 기사등록 2024-11-13 18: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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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도울 바이오 음식 영농조합법인(전남 구례군 소재)’이 제조하고, 유통 전문판매업체 ‘㈜한살림사업연합(경기 안성시 소재)’이 판매한 ‘꼬마와 땅 옥수수 과자(식품 유형 : 과자)’에서 곰팡이독소인 푸모니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푸모니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과자. [사진-식약처 제공]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24년 10월 26일’로 표시된 제품 206.592kg으로 기준치를 3mg/kg 초과했다.


식약처는 전남 구례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가 2022년 7월 18일 푸모니신을 관리하기 위한 기준 시설 등을 골자로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면서 주목을 받게 된 푸모니신은 옥수수 등의 농산물을 재배 또는 저장하는 과정 중에 푸사리움(Fusarium) 속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수용성 곰팡이독소로 식도암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로 알려졌다. 백미 등 다소비 식품 402품목 중 아침 식사 대용으로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선식에 푸모니신 기준(1㎎/㎏ 이하)을 신설한 것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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