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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담아 전한 세종시 아이들의 평화‧통일 이야기..."뮤지컬, 노래 등 감동의 무대 펼쳐" - 2024 초등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 기사등록 2024-11-08 16:15:29
  • 기사수정 2024-11-08 16: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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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8일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고, 희망이 가득한 미래를 그려보는 ‘2024 초등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8일, 세종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2024 초등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8일, 세종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2024 초등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4 초등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마음속 깊이 되새기고, 평화 통일에 대한 희망과 미래를 함께 꿈꾸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총 11팀(77명)의 학생들이 이번 이야기 한마당에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평화‧통일에 관한 생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감동적인 마음의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연서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화합과 평화의 관계 속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는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적인 뮤지컬을 선보였다.


특히, 평화 통일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조각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진다면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날이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담아, 한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하모니)을 만들어냈다.


이어, 조치원대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캐치 통일핑’이라는 재치 있는 팀명으로 이야기 한마당에 참가했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한반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은 완성도 높은 평화‧통일 무대를 선보였다.


그밖에 조치원도원초등학교 학생들은 ‘남한으로 초청된 북한 가족들’이라는 주제로 이산가족의 아픔과 소망, 눈물, 이별을 담은 감동적인 뮤지컬을 선보여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이후 관객들에게 ‘다시 만나요’라는 개사한 노래를 합창하면서 화합과 공존의 아름다운 한반도를 기약했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이야기 한마당은 통일 세대를 꿈꾸는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높은 관심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통일 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한반도, 화합과 공존의 한반도를 꿈꾸며 민주시민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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