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7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반곡종합복지관 내 ‘나다움 센터’에서 언론 대상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11월 7일 개소한 ‘나다움 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파악된 욕구 및 자원 필요도에 따라 통합 형 맞춤형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24시간 제공하는 곳으로 언론 이해를 돕기 위한 시설 투어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개인 활동 실, 다목적 실, 심리 안정 실 등의 낮 활동 서비스 공간과 주방, 거실, 1인 1 실의 개인 공간을 갖춘 주거 서비스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적용도를 향상시켜 다른 체제로의 전이 마련을 목표로 지난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낮 활동 서비스는 ▲1개월 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용 프로그램’과 ▲건강 체험, 식생활 및 가정 생활을 지원하는 ‘일상생활 지원’, ▲여가 활동(체육, 음악, 원예, 요리 등), 심리 안정을 지원하는 ‘정서 안정 지원’, ▲사회 활동, 선호 활동, 직업 탐색 등)을 위한 ‘교육 활동 지원’, ▲도전 행동 요인 분석 및 공정 활동 지원을 위한 ‘도전적 행동 지원, ▲낮 활동, 주거 서비스 이동 및 귀가를 지원하는 ’송영 지원‘으로 낮 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주거 서비스는 ▲의식주를 포함한 가정 생활 전반에 걸친 ’일상생활 및 자립 생활 지원‘, ▲의복 관리 지원, ▲생일 파티, 취미 활동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송영 지원 등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편, 반곡종합복지센터 내 513.7㎡ 규모로 조성된 ‘나다움 센터’는 37명의 직원이 최대 10명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주중 낮 동안 개인(그룹) 활동 실, 심리 안정 실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에도 인근에 마련된 개별 주거 공간에서 숙식 서비스를 최대 3년(연장 가능)까지 제공하는 한편 현재 1호 주택에 이용자 3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1대1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고 향후 수요에 맞춰 추가 공간(방 4개 규모)을 확보할 계획이다.
통합 돌봄 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주간 개별, 주간 그룹 등 3개 유형 별 장애 정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윤용식 나다움 센터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는 센터만으로는 어려움이 많을 수 밖에 없다"라며 시민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센터 내 식당이 생기길 희망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