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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후 첫 국제기술위원회 실사 -대전인터넷신문-
  • 기사등록 2024-11-04 1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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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국제기술위원회(ITC) 및 정보통신(TEC) 분야 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대회 유치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종목별 국제 기술위원회 및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것으로, 경기 운영을 총괄하는 14개 종목별 기술 위원장, FISU 사무국 하계부서, 정보통신부서 등 20여 명이 동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대회가 치러질 경기장 및 훈련시설 등 총 30개 시설을 방문하여, 경기장 규격, 기능실 배치, 조명, 의무실 등의 종목별 국제 경기 규정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고, 경기 운영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실사 이후, 종목별 개별회의를 통해 경기장 실사 점검 결과에 따른 보완 사항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종목별 경기 운영계획,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상황, 운영인력 계획, IT 시스템 현황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선수촌, 숙박, 수송, 식음료, 자원봉사, 선수단 서비스 등 조직위의 대회 전반에 대한 분야별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회의도 병행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펼치는 국제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 유치가 예정됐던 탁구와 수구가 공기가 부족한 이유로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세종시는 체육관 없는 공원에서 폐막식을 갖게 됐고 수영과 탁구 경기 또한 불가능해지면서 충청권 들러리만 서게 됐다는 지적 속에 세종시 체육회와 세종시는 충청권 협의를 통해 세종시에서 가능한 경기를 물색, 유치 한다는 입장이어서 유치결과에 40만 세종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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