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5일 연동면 노송1리 경로당에서 연동면 주민과 함께하는 1박 2일 일정을 소화했다.
단식 이후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채 행보를 이어가는 최 시장은 주민들의 걱정에 감사를 표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경청하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는 장욱진 생가 주변 집단 묘지 이장, 연동면 마을 입구 쓰레기 불법 투기, 노선버스 배차시간 및 증차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마을별로 제시됐고 최 시장은 즉석에서 가능한 것은 즉각, 시간이 필요한 것은 적극 검토하겠다며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으며 특히, 최 시장은 노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달장’에 대해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 노송리 바람개비 언덕을 이용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활용한 ‘보름달 장날’을 마을 축제로 특화 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주민들과 현안에 대해 90분 정도를 소화한 최 시장과 주민들은 경로당 앞마당에 준비된 다과를 들며 자유로운 사담을 나눈 뒤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1박에 들어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