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세종교총) 6대 회장에 단독출마한 참샘초 남윤재 교장이 14일 오후 6시에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남 신임 회장의 러닝메이트로는 양지초 최근세 교감과 미르 유치원 유혜정 교사가 각각 부회장으로 임명, 남 회장과 함께 2025년 1월부터 2028년 1월까지 3년 동안 세종교총을 이끌어가게 됐다.
이번 세종교총 선거는 후보자 등록 결과 5대 회장인 남윤재 회장의 단독 출마로 이미 연임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치러졌으며 남 회장은 공약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는 세종교총’을 비전으로 ▲전문직 교원단체의 위상 정립 ▲교권강화 및 교직원간 갈등 해소 ▲공감하는 교육정책참여와 회원복지 혜택 증가 등을 제시했다.
충청권 최초의 연임에 성공한 남 회장은 5대 회장 임기 중 ▲스승의 날 기념식 추진, ▲초록우산 재단 등 14개 기관과 업무협약, ▲담임수당 및 보직교사 수당 인상 노력, ▲교장・교감수당 인상 논의를 위한 자료 제출, ▲9월 각종 수당 인상을 위한 교육부 기자회견, ▲교원들의 교권 강화 및 위상 강화 등 임기 중 다양한 교육 현안을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하려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 회장은 “교총은 노조와는 다르게 교육기본법 15조에 의한 교원단체로 교사, 관리자, 교육전문직, 교수를 포괄하는 단체로 모든 교육구성원 직급의 상충되는 이해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의 본질과 방향성, 세종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 정책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는 조직이다.”라며 “임기 2기에 접어드는 세종교총 6대 회장으로서 한번 더 기회를 주신 만큼 ‘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는 세종교총’이라는 비전 아래 유보통합, 방학 중 학생성장지원, 늘봄 지원실장 배치, 캠퍼스형 고등학교, 교직원간 갈등해결 등의 세종교육 현안을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교원단체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