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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민의 힘 교섭단체 긴급기자회견..."세종시 지방자치가 무너진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
  • 기사등록 2024-10-11 17:47:49
  • 기사수정 2024-10-11 17: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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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국민의 힘 교섭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4년 빛 축제 예산안이 예결위에서 의결되지 못하고 93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 조차되지 못했다면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횡포로, 세종시의 미래가 바뀌었다" 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국민의 힘 교섭단체가 11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그러면서 시장님이 단식 호소를 하고,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삭발 호소까지 하면서, 정쟁을 멈추고, 시의 발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오로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하며, 집행부가 1년 8개월간 피땀으로 일궈낸 모든 성과를 무위로 만들어 정말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회 국민의 힘 교섭단체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다른 지자체는 하나라도 더 유치하고자 힘쓰는 국제 행사를, 정부와 각계 전문가가 인정하고 승인한 국제행사를, 그토록 폄훼하고, 반대하는 이유가 아직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아예 민주당은 시민 설문조사도 무시하고, 공개토론 조차 거부했다.


그러면서 "대전세종연구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85.7%가, 대외정책연구원 설문조사에서는, 시민의 66%가, 한 언론사 설문조사에서는, 시민의 70%가 원하는 박람회이며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에서도 63%가 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13명의 민주당 시의원이 가로막았다" 고 교섭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국민의 힘 교섭단체는 이어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횡포로, 세종시의 미래는 바뀌었다. 이제 우리는 눈앞의 지름길을 뒤로하고, 멀리 돌아가야 한다. 아니, 신뢰를 잃은 세종시가 갈 길은 오히려 더 힘든 길일 것이라고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울분을 토했다.


한편 국민의 힘 교섭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사업중단으로 발생 될 모든 문제는 다수당이란 이유로 일방적인 결정을 한 민주당에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저희는 소수라고 생각했지만, 참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다" "시민 여러분께서 과분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고 여러 지자체와 지방의회에서 한걸음에 달려오셨다" "한동훈 대표님을 비롯한 중앙당에서도 큰 힘이 되어주셨다" 라면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하며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은,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저희와 함께 하고 있음을 마음에 새기고, 다수당의 횡포에 맞서, 당당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으며 오로지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목소리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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