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기상청은 지난 3일 비가 내린 후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부여와 천안 등 가시거리가 200m 내외로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오전 09시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내륙의 가시거리는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 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으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