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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세종 빛 축제, 정원도시박람회 예살 살리기의 긴박했던 14시간 영상 –대전인터넷신문-
  • 기사등록 2024-09-25 07: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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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3일 세종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세종 빛 축제와 국제 정원도시 박람회 예산 살리기가 장장 14시간을 넘기는 마라톤회의에도 불구하고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자동 산회 처리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로써 최민호 시장의 정원도시박람회 일정은 차질을 빚게 되면서 의회와 집행부 간 갈등은 또 다른 세종시의 정쟁에 도화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종시장의 소집요구에 본회의가 열렸지만, 최 시장의 제안설명에 이은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의 집행부를 질타하는 발언에 최 시장이 답변의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것을 의장이 발언권이 없다는 이유로 제지하면서 소통의 장이 아닌 폭풍전야로 분위기가 전환됐고 이어 진행된 상임위별 회의에서 날 선 질문과 답변이 오갔지만, 양측의 주장만 난무한 가운데 공은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이현정 더불어민주당)로 넘어갔지만 10시간의 회의에도 계수조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결국 자정 무렵에 자동 산회하는 파국을 맞았다.


집행부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기조실장, 담당 국장 및 관계자가 의회 대기실이 모여 의원들의 요구 사항인 부분예산 삭감에 현장에서 삭감할 부분은 삭감하면서 의원의 수정 사항에 적극 대응하면서 한때 수정 동의안에 대한 계수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표결방법을 둘러싼 민주당 의원 간 논쟁으로 계수 조정할 시간을 넘기면서 자동 폐기됐다.


이에 따라 폐회 중에도 예산결산위원회를 열 수 있으므로 10월 11일 본회의 전에 집행부가 수정안을 두고 재차 협조를 구할 것인지 아니면 본회의 전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수정안에 대한 결론을 짓고 11일 본회의에서 예결위 계속 조정 후 본회의 의결을 유도할지에 39만 세종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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