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테크노파크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4 충청권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에서 세종지역 3개 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은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AI, 빅데이터, IoT 등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 있는 충청권 누구나 참여하여, 관련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및 관련 SW 서비스를 개발하는 충청권 팀 대항 경진대회로 충청권 41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거쳐 지난 9월 11일 본선 평가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충청권 참가자 중 세종지역 참가팀이 SW개발 부문에서 대상(200만원), 우수상(100만원)을 수상했고,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상(8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유상동팀은 ‘생산성을 높여주는 세컨드브레인 인생메모’ 서비스를 제안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박상만팀과 AquaVitality팀은 AI기술을 적용한 의료서비스와 수질모니터링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세종 지역 참가자들은 2024년 세종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배운 이론을 아이디어 발굴에 적용한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이번 대상을 차지한 세종지역 참가팀(유상동)은 다가오는 10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전국 인공지능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의 진출권이 주어진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충청권 내 우수한 아이디어 중 세종시 인재가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 감격적이며, 우리 시와 충청권의 디지털 인재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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