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새로운 생각 연구소(이하 ‘새로운 생각’)는 오는 25일 저녁 7시에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크린넷대책회의,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와 공동으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는 “세종시 크린넷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이며 최병조 세종크린넷대책회의 사무국장의 주제 발표와 토론자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세종시 신도시의 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하 ‘크린넷’)은 당초 30년 내구 연한의 첨단 시설로 도입되었지만 설치 10년이 넘어가며 집하장 화재, 관로 파손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관로의 내구 연한과 달리 크린넷 투입구 교체 시기는 10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중앙정부의 관리 주체, 세종시의 지원 방안, 아파트 입주자들의 부담 범위 등 쉽지 않은 과제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는 세종시의회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지속 가능한 크린넷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현옥 위원장의 축사와 최병조 사무국장의 발제에 이어 세종시 김은희 자원순환과장, 박진호 세종크린넷대책회의 대표, 이현철 브니엘네이처(주) 현장 소장, 진규남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네 명의 지정 토론자가 참여하여 세종시 크린넷 문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창립한 ‘새로운 생각’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연구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생각’의 공개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