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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최원석 의원, 민주당 비난 돌발 발언…세종시의회 본회의 중단
  • 기사등록 2024-09-10 13:25:56
  • 기사수정 2024-09-10 1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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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 중인 가운데 최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 예산을 두고 본회의가 연기와 정회가 되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2시에 열린 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은 당초 시의회 운영위원회와 협의된 '시민을 위한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 필요'와는 다른 예결특위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이응패스, 빛 축제 등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쟁점이 된 예산안을 삭감하려고 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비난하는 발언으로 변경해 의장석에 있던 임채성 의장이 "최 의원 발언 도중 "회의 규칙 제36조에 따라 의원 발언은 미리 신청해 허가하도록 돼 있다"며 "또 규칙 제39조에 따라 의제 외 발언은 금지하도록 돼 있다. 발언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으나, 최 의원은 듣지 않고 변경한 원고를 끝까지 읽어 내려가는 등 소란이 야기 됐다.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원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을 비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에 이현정 예결특위 위원장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정회를 요청했고, 임채성 의장이 이를 수용해 오후 2시 23분쯤 본회의 정회를 선포했다.  


한편 민주당은 최원석 의원의 돌발발언을 놓고,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통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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