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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세종시 ‘이응패스’ 정책에 경고
  • 기사등록 2024-08-22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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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소통의 수단은 많아졌지만, 오히려 소통은 줄어드는 소통의 부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 생각과 마음, 감정을 솔직히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는 시민은 물론 언론인 여러분과 수시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의정브리핑을 진행하는 임채성 의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2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의정브리핑을 통해 소통과 의회 안에서의 의원 간, 정당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세종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와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며 정책적 결속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에도 충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쟁점이 된 이응패스의 경우 한 달에 2만 원으로 바로타, 시내버스, 어울링 등을 5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이지만, 이응패스를 우리 시가 아닌 대전 등 인근 도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타인에게 양도하는 등 부정 이용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시민의 혈세 유출이라는 허점이 확인된 만큼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제기된 지적에 대해 보완할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임 의장은 ”처음과 끝이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며 신뢰 받는 세종시 의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며 변함 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개최되는 제91회 임시회 기간 동안 2024년도 행정 사무 감사 지적 사항 조치 결과를 청취하고 조례안 81건과 예산안 2건, 결의안 4건, 동의안 34건, 규칙안 1건, 규약안 1건, 질문 5건, 보고 6건 등 총 13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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