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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202호 건설... 국토부 '2024년 상반기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24-08-16 0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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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이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한 공공임대주택 202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획은 세종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주택건설비의 최대 80%(출자 39%, 융자 41%)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행복청은 국비와 기금예산 등 총사업비 76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세대의 공공임대주택과 청년들의 정착, 취·창업, 생활편의 등을 위한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미혼 청년(19∼39세)과 대학생 1인 가구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반값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단,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기본 2년,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4-2 생활권에 캠퍼스와 연계된 공원 및 광장, 대학생과 청년근로자 등을 위한 청년 주택 및 상업 시설이 어우러지는 청년 창의 존을 ‘23년 6월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한 바 있다.


시는 사업대상지인 4-2 생활권 집현동(UR3-3) 부지 매입을 위해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공급지침’ 개정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청년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라며 “세종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설로 ’24년 9월 공동캠퍼스 입주 및 산학연 클러스터 등과 함께 주변 도시기능과 연계하여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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