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 발굴을 위해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제1회 무궁화 명소 선정(강원 홍천) [사진-산림청]

이번 공모전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선정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나라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제7회 무궁화 명소 선정(대전 현충원) [사진-산림청]

공모대상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에서 조성한 무궁화동산, 가로수길 등이며 오는 28일까지 산림청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지역은 서류심사와 전문심사단의 현장심사를 통해 ▲생육환경 적합성 ▲사후관리 적절성 ▲규모성 ▲접근성 ▲명소화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하며 총 4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4개소에는 무궁화 명소 지정 입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국민 누구나 방문해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우리나라 곳곳에 무궁화 명소를 발굴하고 잘 가꿔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잘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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