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세소상공인, 제3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 …"7월 8일 부터 예산소진시 까지 신청" -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까지 전기요금 지원 확대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24-07-08 11:36:19
  • 기사수정 2024-07-08 11:51:11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8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지원대상을 늘리고, 제3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제3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가 7월 8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중소벤처기업]

지원대상은 연 매출 3,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에서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확대했고, 상반기 1,2차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 확대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절차는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한 '직접계약자'의 경우 기존방식과 같이 사업자 정보와 한국전력 고객번호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고지서의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하지 않는 ‘비계약사용자’(관리비 등에 전기료를 포함해 납부하는 경우 등)는 월 1만2천원 이상 납부한 영수증 하나만 제출하면 전기요금 지원금을 계좌로 환급해 준다. 이는 그간 전기료 납부액 확인을 위해 ‘23년부터 매월 납부영수증을 제출받던 방식에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 최초 공고일(‘24.2.15) 기준 폐업상태가 아닌 ’23.12.31 이전 개업 사업자면서, ▲ ‘22년 혹은 ‘23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이 6,000만원 이하이고, ▲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로 지원금액은 최대 20만원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3차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8일부터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황영호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이번에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편한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7-08 11:36:1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