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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년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제2 집무실 건립 확정·본격화, - 투자유치 1.9조·고용 4,946명 창출 성과 자족기능 확충 - 국제정원도시박람회·하계U대회 활용 국제적 위상 제고 - 이응버스·이응패스 등 시민편의 높일 대중교통혁신 추진
  • 기사등록 2024-07-02 11:13:34
  • 기사수정 2024-07-02 1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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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언론을 대상으로 취임 2주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언론을 대상으로 취임 2주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 시장은 “ 여러분의 기대와 새로운 세종시에 대한 열망 속에 시정 4기가 출범하고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년간 아무도 가지 않은 창조적, 도전적인 길을 걸어왔다”라고 말하고 위대하게 된다는 것은 오해받는 것이다 라는 미국 철학자 에머슨의 말을 인용하면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년간 아무도 가지 않은 창조적, 도전적인 길을 걸어 왔지만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았던 그동안의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의 건설에 치우쳐 있던 모습을 시민들이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세종대왕의 이름과 찬란한 정신적 유산을 계승한 도시’로 새롭게 창조해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정부 종합행정평가 전국 1위, 안전한 도시의 기준인 사회안전지수 전국 1위, 서울을 제외하고 한글날 정부 기념 경축행사가 개최된 최초의 지자체 ‘한글문화수도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이 확정된 수도의 요건인 ‘국회, 대통령집무실’을 갖춘 ‘국정운영의 중추도시 세종’ 자체가  시정 4기 전반기 자랑스러운 세종시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정 4기 후반기에는 한글의 창조적 혁신, 뛰어난 과학기술 혁명 등 세종대왕 시대의 정신적 유산을 세종시에서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한편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며, 한글문화 수도로 한글의 세계화를 이끄는 거점이 되고,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박물관단지에 버금가며 대한민국 수도의 위상을 갖는 국내 최대의 박물관 도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이 행복한 ‘정원 속의 도시’이자 양자-사이버보안 등 새로운 산업의 혁신이 꽃피는 도시로 도약할 것을 약속하면서 이를 증명하기 위한 8대분야(대한민국 행정수도, 자족경제도시, 정원속의도시, 문화예술도시, 대중교통혁신도시, 의료복지도시, 저출생 극복 선도도시, 균형발전도시) 등 8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위상을 갖춘 시민이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1. 대한민국 행정수도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도록 제22대 국회 및 정치권에 지속 건의하는 한편, 연말까지 150여 개 조문의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된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한편, 공무원과 연구인력이 가장 많은 도시로서, 정책‧연구 관련 회의, 행사, 교육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인 세종시를 공공분야와 관계된 수많은 회의와 협회, 학회 세미나가 열릴 수 있도록 전문가 포럼, 연구용역을 통해 공공 MICE 산업 육성 로드맵 추진과 제2 정부 컨벤션 센터 및 민간 컨벤션 시설을 유치, 워싱턴DC와 같은 행정수도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2.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 도시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서비스(21종)를 ’27년까지 구축하고, 자율차, 드론,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실증사업을 지속 추진해서 스마트 기술 기업 유치 및 상용화를 이룰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미국 기업인 큐에라(QuEra) 및 KAIST와 MOU를 체결하고, MIT 및 KAIST와 함께 인재육성을 위한 교류 특강을 추진하는 등 ‘양자기술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으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핵테온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통한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추진과 함께 양자기업 유치 및 글로벌 퀀텀 빌리지 조성 추진, 중부권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28), 충청권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28)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2년간 투자유치 실적 1조 8,908억 원, 34개 기업, 고용 4,826명을 창출한 소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투자유치를 더욱 활성화하고, 창업‧벤처펀드 운영을 확대, 기술기반 창업 및 기업성장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26년까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개소하고 일자리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현재 경제, 기회, 교육 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며, 연내 지정 신청을 통해 시정 4기 임기 내에 반드시 성사 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보증 및 고용보험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상가공실 문제에 대해서는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과 함께 후속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용도규제 완화,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 문화예술공연 및 야시장 확대 등 지역 상권 및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3.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정원속의 도시


녹지율 52%,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풍부한 정원 자원을 바탕으로 정원을 산업화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를 위한, 10개 미래 마을 및 100대 마을 정원, 1,000명의 시민조경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뉴가든시티상(IGTN)’을 수상하고 ‘국제정원도시 최고 등급(5Bloom Silver)’을 획득하는 등 국제무대에 서기 위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세종시에서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 및 조직위원회 출범을 연내 마무리하고, 국내외 도시 및 기관과 네트워크 구성 및 협업을 통해 박람회 연계사업 58개 과제를 착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정원 등록(’26년), 국가정원 지정(’30년)을 통해 호수공원 및 중앙공원 일대를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명소로 조성해나가고 연내 세종보가 정상화되는 대로 수상레저 시설의 시범 도입을 검토하고 금강과 연계한 친환경 관광상품(자전거‧산책길)을 개발하는 등’23년 완료된 마스터플랜에 따라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민자유치를 통해 컨벤션 센터, 5성급 호텔 및 대관람차, 플로팅 가든 등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비단강을 국가대표 ‘수상정원’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를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18년 대비)하고 4등급 경유차를 78% 감축(’23년 대비)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4. 배우고 즐기는 문화예술도시


배우고 즐기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내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아 한글사랑 거리 조성, 공공 디자인 및 시설 명칭 한글화 등 다양한 한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미국 미네소타의 한국어 마을인 콘코디아 마을과 세종학당, 국립국어원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한글 비엔날레, 국제포럼 등 국내외 행사를 유치하고 한글문화 거점 시설이 될 ‘한글문화단지’를 문체부와 협의하여 국가사업에 반영토록 적극 건의하는 한편 국가 주도의 문화시설 외에 시립박물관 및 시립미술관 건립, 사립미술관 유치 등 지역 문화시설을 임기 내에 설치하도록 노력하고, 집적화된 박물관 시설을 기반으로  관련 기관 및 국제 기구를 유치, 국내 최대의 박물관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품격있는 문화‧예술‧축제도시 구축을 위해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세종 불교 낙화법 기반의 ‘낙화축제’를 국가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세종시의 브랜드로 만드는 동시에 장욱진 생가 기념관 건립 및 연동문화발전소 운영, 내판역 미술마을 문화예술 사업 등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경기장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한편,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등 1만 5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종시가 담당하는 선수촌 및 폐막식(중앙공원)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정원‧관광‧한글문화도시로서의 세종시의 모습을 다시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5. 시민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혁신도시


시민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응패스, 이응버스, 버스 및 택시증차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대중교통 혁신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며 7월 1일부터 생활권 전역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한 수요응답형 이응버스와 함께 버스노선을 58개에서 71개로 확대하고, 버스 운영대수 또한 245대에서 412대로 증차해서 출퇴근 배차 시간을 10분내로 구현하는 한편, 시민들이 불편해하셨던 택시는 연말까지 506대로 증차하고, 배차 시스템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KTX 세종역을 ‘대전~세종~충북’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하여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고 협의해나가는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도시 여건 및 국가산단, 공공택지지구 조성 등 수요 변화를 고려한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으로 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6. 모든 시민이 안전한 의료복지도시


모든 시민이 안전한 의료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교실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활성화해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재해예방 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 등 예방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는 한편 복지분야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 신청자격 완화 및 소득기준 폐지 등을 통해 보편적 복지로 이행해나가는 동시에 1인 가구, 가족 돌봄 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 놓인 분들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며 또한,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 및 치매어르신 지원 확대, 남부권 장애인 자립 생활 거점 조성(~’27)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의료 및 보건분야에서는 신도심 제2보건소 설치(~’28) 및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등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7. 미래세대가 성장하는 저출생 극복 선도도시


저출생 극복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공공형 놀이터 확충(4→5개소),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특화 사업 추진 및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25) 개최 등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법‧제도를 정비해서 세종시가 저출생을 극복하는 모범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8.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도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도농 상생국을 신설하여 싱싱장터 4호점 준공, 도도리파크 고도화, 4차산업 인증업체 확대 등 사업 실행력을 확보하고 읍면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세종미래마을 10개소(’23~’26)를 조성하고,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계획이며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농업 보급을 확대하고,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고수익 안전농산물 생산을 확대하여 선순환형 농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반려동물 등록 및 입양 문화 활성화 및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끝으로 최 시장은 “지난 2년간 많은 도전을 극복하고, 눈부신 성과를 이뤄냄,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모두가 동심동덕(同心同德)과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힘을 합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세종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세종대왕의 이름을 당당하게 물려 받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라고 강조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기반해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2년 전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시민,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앞으로도 언론인과 40만 세종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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