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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오전 현재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세종지역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 현장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여기에 대한 주민 불안이 가증되고 있다.



대전을 비롯한 논산, 계룡, 금산 지역에 7월 2일까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종시는 오늘 오후까지 장맛비가 내리고 오늘 아침까지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0시부터 30일 오전 6시 10분 현재 금산이 88.1mm, 공주시 정안(83.5mm), 세종 60mm, 대전 51.7mm의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세종지역은 오후까지 지역에 따라 많게는 약 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30일 오후 14시 이후 장맛비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이어가다 2일 아침 7시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장마로 인한 완전한 피해복구보다 긴급피해복구를 마친 침수지, 하천, 제방 등에 대한 재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피해지 주변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가증되고 있으며 집행부의 꼼꼼하고 치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지난해 장마 기간에 하천범람으로 도로가 붕괴한 장군면 하봉리 현장이 아직도 완전한 복구가 되지 않은체 긴급복구만 마친채 올해 장마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피해복구현장을 방문한 고기동 전 세종시 행정부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지난해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하천변 도로가 붕괴된 장군면 하봉리 복구 사업은 행안부의 복구예산이 지지부진하면서 대신 긴급복구 형태로 우선 공사가 마무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완전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올해 장마를 겪으면서 주민불안이 가증되고 있으며 긴급복구한 현장 또한 인근 학교 석축 공사로 긴급복구한 하천 조차 안전을 답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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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30 0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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