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15일 오전 11시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에서 불자와 내빈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
보림사 봉축 법요식에는 700여 명의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변지월 큰스님의 집전으로 대웅전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행했다.
오전 11시 세종시 유일의 범종 타종을 시작으로 육법 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봉축사, 장한 불자 상 시상, 봉사상 시상, 청법가, 입정, 봉축 법어, 발원문 낭독, 사흥서원, 보현 행원 등 봉축 법요식에 이어 2부 봉축문화 축제에서는 인간문화재 성천 선생님과 문하생들이 주도하는 전통 부채 그리기 체험, 백팔염주 만들기, 합장 주 만들기, 단주 만들기가 진행되고 나눔 행사에서는 보림사에서 직접 담근 간장, 가래떡, 연두부(자모 콩이유 연두부) 등이 제공됐다.
특히, 보림사 경내에서 진행된 각종 문화행사(전통 부채 그리기 체험, 백팔염주 만들기, 합장 주 만들기, 단주 만들기, 연꽃 접기 체험, 생수 등)는 전부 무료로 제공되면서 다른 사찰과의 차별화로 부처님 오신 날 봉축을 극대화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어 점심 공양은 신도회가 정성껏 준비한 사찰음식(버섯 탕수욕 나물 6종, 떡, 과일, 음료, 연두부 등)에 더해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한 바게트+스파게트+양송이스프가 공양과 함께 제공되면서 젊은 도시 세종을 대변했고, 저녁 공양에는 잔치국수가 제공됐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약 3,000개의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봉축등이 점화되면서 오색 등 불빛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화려하게 봉행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