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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종시 퀀텀 겨울특강. 2001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교수의 ‘양자 과학 기술과 미래’에 관한 특강
  • 기사등록 2024-01-09 16: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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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9일 오후 4시부터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극저온 기체 상태 물질에 관한 연구로 2001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교수의 ‘양자 과학 기술과 미래’에 관한 특강이 열렸다.


오늘 특강은 최민호 세종시장과 볼프강 케털리 교수의 환담 후 4시 50분부터 40분간 ‘양자 과학 기술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고 이후 5시 20분부터 30분간은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볼프강 케털리 교수가 환담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양자 과학 기술의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양자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과학 기술 혁신과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양자 과학 기술 및 양자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정, 2024년 11월 1일 시행 예정으로 양자(양자)역학적 특성에 기반하여 시스템을 만들거나 정보를 생성ㆍ제어ㆍ계측ㆍ전송ㆍ저장ㆍ처리하는 기술로서 양자암호, 양자통신, 양자 센서, 양자 소자, 양자컴퓨터, 양자 시뮬레이터 등을 구현하기 위한 과학과 기술 일체를 말한다.


앞으로 '양자 과학 기술 및 양자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신설되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자전략위원회에서 주요 법정계획 및 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국가전략 기술특별위원회 산하에 양자조정위원회(가칭)를 두고 12대 국가전략 기술에 대한 종합조정 차원에서의 검토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양자 과학 기술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원천·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현재 수준의 기술로 양자 이득(Quantum Advantage)을 창출하고자 하는 초보적 활용 시도를 병행할 필요가 있음에 정부는 수요기관과 개발기관(대학·연구소·기업 등)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단·치료, 신소재 개발, 설계·공정 등에 맞춤형 양자컴퓨터를 적용하기 위한 알고리즘과 SW 개발을 지원 중이다. 배터리 불량, 바이러스 신속 진단, 은닉 표적 탐지 등 산업·국방적 활용 목적의 양자 센서 개발도 돕고 있다.


볼프강 케털리교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볼프강 케털리교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늘 특강에서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교수는 양자과학은 다른 역학과는 다르고 양자는 여기에도 존재할 수 있고 다른 곳에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설정과 예측이 불가능한 양자는 모든산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양자산업의 중요성과 특징을 설명했다.


특강에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환영사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세종시는 지난 2020년 수립한 2030 미래 먹거리 산업 마스터플랜’ 5대 산업을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 및 급속한 산업 흐름 변화 등 대외적 환경변화에 맞춘 개편으로 미래혁신기술 산업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양자산업을 선정하고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퀀텀 성장으로 ‘2035년 일류 자치단체 실현’을 목표로 5대 핵심 추진전략을 9일 발표하며서 세종시 향후 100년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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