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6일 정오(12시)부터 18시까지 세종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세종과 대전 지역에 이틀 동안 내리던 비가 찬 공기가 남하,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점점 발달하면서 세종과 대전 지역은 현재 눈이 내리는 가운데 오늘 정오부터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눈은 일요일인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는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종과 충남 북부내륙 일부 지역에는 10cm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빙판길 안전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많은 눈으로 인한 차량 고립에 대한 대비와 차량 월동장비 확인, 축사 및 하우스 구조물 점검, 산행 자제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8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모의 상황을 가정한 후 제설 장비를 트럭에 장착하고 제설제를 싣는 등 제설제 살포 준비 과정을 시연하는 등 겨울철 폭설 대비 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올해 제설 차량 79대, 제설제 5,551톤을 확보한 세종시는 원격으로 염수 액을 살포할 수 있는 자동 염수 분사 장치 18개소 운영, 제설 취약 구간 32개소, 결빙 취약 구간 10개소를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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