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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간부회의 주재 “관행적·습관적 업무 버려야”…"혁신안 고민 솔선 당부" - “재정 여건 어려운 지금이 업무혁신·구조조정의 적기”강조
  • 기사등록 2023-10-24 16: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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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금이 오히려 업무혁신과 구조조정의 기회라며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관행적이고 습관적인 업무 버리기’에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의 모습[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민호 시장은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책임감 있는 직원을 칭찬해야 한다”며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직원의 업무 의욕을 최대한 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울 때 관행적이고 습관적인 사업을 정리하고, 구조조정과 업무혁신을 통해 세종시의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 며 간부들이 솔선수범해서 직접 아이디어와 혁신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직원 입장에서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핵심적인 사업과 업무에서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최민호 시장은 업무혁신은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보고, 마치 거위의 털을 뽑는 것처럼 꾸준하게 조금씩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IMF 등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이 혁신하며 지금까지 발전해 온 것처럼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금이 혁신의 적기이자 세종시의 발전동력을 축적하는 시기로 승화해야 한다”라며 “어려울수록 직원 모두 힘을 합쳐 세종시의 체질을 개선해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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