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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12일 오후 7시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문화관람실에서 주민과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롬동 시민과의 대화’가 개최됐다.


새롬동 시민과의 대화를 주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 시장의 답변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새롬동 주민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향지현과 웅천, 고려 시대에는 공주 목과 청주 목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공주군 장기면에 편입됐다가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과 함께 재편된 새롬동은 새로움의 준말로 산뜻한 느낌이 있는 주거지역을 뜻하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현재 주민 26,600명이 살고 있으며 올해 3월 다정동이 분구되기 전까지는 39,600명이 구성원으로 생활하던 곳이다.


이날 새롬동 시민과의 대화 첫 건의로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체육시설 확충과 이용에 대한 편리를 제공해 달라며 관내 어린이축구교실이 있는데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고 이용이 가능하더라도 이용료를 지불해야한다며 무상으로 이용해 줄 것이 제안됐고 최 시장은 배석한 관계공무원에 전후 자초지종을 확인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강영운 새롬동 통장협의회장이 새롬동 관내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 입주자대표회장, 동대표들을 상대로 정원 도시 박람회 인식 제고를 위한 시정설명회를 개최해줄 것을 제안했고 25년도 국제정원 도시 박람회 관련,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홍보용 전단을 만들어 각 아파트 단지에 게시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원욱 새롬 1통장은 외부순환 둘레길인 상상의 숲 내에 화장실 설치를 건의했다. 그러면서 김 통장은 경관녹지라는 이유만으로 화장실 설치가 어렵다고 하지 말고 많은 시민들이 갈망하는 만큼 화장실 문제를 장기적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준비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연실 새롬동 게이트볼동호회장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가득 뜰 근린공원 게이트볼장은 야외시설이어서 계절, 날씨의 영향을 받아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많이 있다며 계절,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해 주되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시에서 장기적으로 어떤 방향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다.


손정민 주민자치위원은 가득초 계단 및 육교 보행로 겨울철 결빙으로 이용 학생이나 노약자 부상 발생이 우려된다며 육교 상부 캐노피 및 계단에 열선을 설치해 줄 것과 가득초 통학 전용 육교 야외 엘리베이터(1대) 부족으로 등하교 시간대 이용자들 불편과 특히 유모차 통행이 어려움이 있다며 육교 옆 경사로 설치사업 예산 반영으로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준현 새롬동 체육회 감사는 공공 체육시설 부지 잔디광장 설계용역비 반영 관련 중장기적 관점의 공공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새롬동의 공공 체육시설 부지도 취지에 맞게 2027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시설 등) 조성 시 부지 활용에 대한 검토를 건의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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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2 2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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