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월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세종시 소방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트라우마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소방본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운영한 가드닝 활동 중 높은 만족도를 보인 체험을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개편한 것으로, 심리적 안정과 우울증 감소 등 정서적 치유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국립세종수목원 생활정원에서 ▲허브방향제 만들기 ▲티테라피 ▲분재가꾸기 등 다채로운 가드닝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앞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경도인지장애노인을 대상으로 총 15차시에 걸쳐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정원치유 프로그램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업무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립세종수목원은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정원이 주는 힐링을 더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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