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2일부터6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제30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 산림위원회(APFC)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30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Sustainable forests for a sustainable future)’으로, 목재 및 비목재임산물 가치사슬 증진, 산림경관복원, 산림생물다양성, 산불 및 병해충 관리 등이 주요 의제로 채택되었다.
한국대표단(수석대표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의 목재친화도시 조성 및 제4차 산림생물다양성 기본계획 등의 산림정책을 소개하고,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사업 등 국제산림협력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복원, 지속가능한 목재, 통합산불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부대행사를 주관하고, 호주 및 뉴질랜드 등과 양자회의를 추진하여 참가국 및 국제기구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제30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에는 한국과 오랜 산림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아시아 국가 및 최근 협력관계를 강화 중인 태평양도서국이 다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한국대표단은 국토녹화에 성공한 산림선진국으로서 우수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아태지역 국가 및 국제기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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