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6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3년 3분기 통합방위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안보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의한 지역방위태세와 비상대비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로 최민호 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통합방위회의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관수 32사단장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석이었던 제1부의장 자리에는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이 선출됐다. 회의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2024년 예비군 육성지원예산안에 대해 심의하고, 북한정세와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향 등을 보고 받았으며 지역 통합방위 역량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1층에 마련된 북한, 침투 장비를 관람하고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에 따른 한반도 안보 상황을 살펴보며 세종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안보 의식을 제고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의 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위기 시 즉각 발동할 수 있는 대비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라며 “세종시 통합방위역량 강화를 위해 평소 통합방위관계기관 간 유기적이고 철저한 협력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