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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사이 충남북부서해안 짙은 안개, 모레까지 덥다가 밤부터 비…26일 월요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 기사등록 2023-06-23 17:51:34
  • 기사수정 2023-06-23 17: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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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오늘 밤 9시부터 24일인 내일 아침 9시까지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사진-기상청]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서해대교 등)와 교량, 섬 지역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한, 연안과 섬 지역 갯벌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방향을 상실할 수 있으니 해루질 등 야외 활동 시 해변에서 멀리 나가는 것을 자제하고, 고립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25일인 모레까지는 아침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7~20도)과 비슷하거나 1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6~29도)보다 3~4도가량 높겠다.


특히, 오늘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 곳이 많았고, 내일과 모레는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대전 21도, 세종 20도, 홍성 20도 등 17~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대전 33도, 세종 32도, 홍성 31도 등 29~33도가 되겠다.


25일인 모레는 아침 최저기온이 대전 21도, 세종 20도, 홍성 20도 등 18~2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 29도, 세종 29도, 홍성 30도 등 28~31도가 되겠다.


한편 오늘(23일)은 대체로 맑겠고, 내일(24일)은 가끔 구름많겠으며 모레(25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충남

남부 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모레 밤부터는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모레 밤(18~24시)부터 충남권에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글피(26일) 월요일 새벽부터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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