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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난수 장군 가묘(동락정) 누군가에 의해 3차례 훼손.. 경찰 범인 검거에 총력
  • 기사등록 2023-06-09 06: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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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를 대표하는 불사이군 충절을 지킨 충신 임난수 장군을 기리는 가묘가 누군가의 고의적 훼손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


임난수 장군 가묘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32세의 나이로 공민왕 23년 최영 장군과 함께 탐라를 정벌하던 중 오른팔을 잘리자 잘린 오른팔을 화살집에 꽂고 싸워 전승으로 이끌었다는 세종시의 자랑스러운 충신의 상징인 임난수 장군 가묘가 누군가에 의해 3차례나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지만, 범인의 윤곽은 파악도 되지 않은 채 심각한 상황만 유지되고 있다.



종중에 따르면 지난 22년 9월 6일 부안임씨 가묘 삼 문 중 가운데 대문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파손됐고 또 다른 임씨 가묘 가운데 살문도 함께 파손되어 복구했으며 23년 2월 15일에도 임씨 가묘 삼 문이 심하게 파손되어 세종 남부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아직 범인에 대한 실체는 오리무중이다.


이어 지난 6월 7일에 또다시 임씨 가묘 살문을 심하게 훼손하고 배치된 소화기로 사당 내부를 포화하는 등의 난동을 부렸으며 임난수 장군의 신주 덮개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방명록을 훼손하는 등의 난동을 부려 이에 종중에서 경찰에 신고, 현재 경찰이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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