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대혁)에서는 바쁘고 힘든 생활속에서 점차 메말라 가는 자신의 모습과 감정을 바라보고 다시금 촉촉히 적셔주어 따뜻하고 포근한 일상으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7월 한달간 `무더위를 가라앉힐 멜로영화´라는 주제로 매주 월요일(오후 1시 30분) 무료로 영화여행을 떠난다.
오는 7월 6일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전직 복서와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마음씨 좋은 아가씨와의 사랑을 소재로 만든 송일곤감독의 `오직 그대만´을 상영하고, 13일은 여학교 남자선생님이 파출소 여경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곽재용감독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상영하며, 20일은 아리따운 두 여자친구 사이에 나타난 한 남자와의 삼각관계를 애잔하게 그려낸 이한감독의 `연애소설´을 상영할 예정이다.
무덥고 지친 7월에 “명작속으로 떠나는 영화여행”의 감동적인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은 모두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지원팀(☎041-856-70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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