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정보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시각, 지체ㆍ뇌병변, 청각ㆍ언어 등 장애유형에 따라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한다.
대전시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보급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7월 19일에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이성락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정보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행사를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충남대학교병원내 대전시 보조기기센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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