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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일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웹 세미나는 웹을 기반으로 국내외 각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해외 학생들과 토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연간 2회씩 진행된 웹 세미나는 ‘랜선타고 거인의 어깨에 서서 세상을 보다’라는 부제로 교실 공간의 제약을 넘어 세계와 연결된 의미있는 수업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이번 웹 세미나에서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캠퍼스 데니스 홍 교수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인간다움과 미래세대를 위한 로봇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후에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가?’ 등의 기술과 윤리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세종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이 의견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세종국제고 김수민 학생 등 약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간과 기술의 공존 조건, 인류의 이익을 위한 로봇 활용, 연구자로서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 등이 다뤄졌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은 교실에서 세계를 넘나드는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웹 세미나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주제의 웹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세종 청소년이 세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과 소양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탄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제3회 세종국제청소년포럼과 국제문화교류 캠프 등의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미래사회를 통찰할 힘과 국제 사회에 책무성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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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5 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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