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 도시교통공사는 최근 코로나19 완화 및 거리 두기가 해제된 시점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새해 설 명절을 맞아 조치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오는 14일, 19일에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승하차 도우미 활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조치원 전통시장에 방문하는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조치원 전통 오일장인 14일과 19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 도시교통공사 조치원 전통시장을 경유 하는 11번 버스 외 13개 노선에 탑승하여 승하차를 도울 예정이다.
세종 도시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승하차 도우미’는 세종시 전통시장(조치원, 대평동 등)을 경유 하는 버스에 탑승하여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버스 승·하차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는 활동 외에도 차내 안전사고 예방과 버스 이용 안내도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세종 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던 승하차 도우미 활동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장을 보시는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나라 어른 공경 미풍양속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세종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재개한 ‘승하차 도우미’는 조치원 전통시장 오일장에 직원, 승무 사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1번 버스 외 12개 노선에 탑승하여 약 130여 명의 짐을 들어주며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도우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공사 직원들의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행사와 함께 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