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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세종시에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 발효
  • 기사등록 2022-12-23 15:56:13
  • 기사수정 2022-12-23 15: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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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기상청이 23일 오후 3시 20분 기준 세종시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하고 대전과 세종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레이더 영상, 10분 평균풍속 및 유의파고 분포도[사진자료-기상청]

현재 날씨는 충남북부내륙(천안, 아산 등)을 중심으로느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충남남부서해안(서천, 보령 등)에는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적설량은 서천 30.7, 전의 (세종) 20.2, 청양 9.9, 천안 9.7, 춘장대(서천) 7.0, 정안 (공주) 6.7, 보령 5.6, 송악(아산) 4.8, 당진 4.3, 양화(부여) 4.0, 예산 3.5, 계룡 3.2, 홍성 2.6, 태안 2.0, 서산 1.9, 논산 1.1, 세천(대전) 0.6, 금산에는 0.5 cm의 눈이 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날씨에 대한 전망으로는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내일(24일) 새벽(00~03시)까지 충남권(대전과 충남 남동내륙 제외)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23일) 저녁(18~21시)부터는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발달하여 유입되겠으며, 눈의 강도와 방향에 따라 강약을 반복하면서 눈이 내리겠고,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으며, 같은 시.군 내에서도 적설 편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부터 내리고 있는 눈으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라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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