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12일 오늘 충남권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16시 무렵 충남북부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18~24시)에 충남권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12일 기상청은 밝혔다.
특히,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기온이 낮아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도(13일) 새벽(00~06시)부터 낮(12~15시) 사이 충남 서해안과 충남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는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고, 이 눈은 모레(14일) 오전(06~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14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일(1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도로에는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