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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실업팀 선수들이 지난 주말 열린 국내대회에 참가해 연달아 메달을 획득했다.


유도실업팀 전원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29일 세종시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유도실업팀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유도회관에서 개최된 '2022 추계 전국장애인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참가해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숙화 선수는 52㎏에서, 정종욱 선수는 81㎏, 황현 선수는 73㎏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 전원 모두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앞서 세종지케이엘(GKL)휠체어펜싱팀은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홍성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추계 전국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휠체어펜싱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든한 심재훈 선수와 김예지 선수의 모습. [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심재훈 선수는 에페A와 사브르A에서 금메달과 플뢰레A에서 은메달을, 박천희 선수는 플뢰레B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 국가대표 신인선수로 발탁돼 훈련 중인 김예지 선수는 플뢰레B, 사브르B, 에페B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하며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유도실업팀 선수 전원이 2023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펜싱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본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단시간에 놀랍게 성장한 김예지 선수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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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9 14: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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