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오는 8월까지 용봉산(해발 381m) 인근에 5,400㎡ 규모로 주차공원을 조성한다.
▲ 편안한 산행 즐기세요 용봉산 노적봉 사진
군은 산 전체가 바위로 뒤덮여 있으며 골짜기마다 기기묘묘한 기암괴석 등 빼어난 절경을 갖춰 남한의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에 올 들어 5월까지 등산객은 13만5000명이며, 5월 한 달 동안 2만7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등산객의 증가와 더불어 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용봉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등산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 25면, 소형 46면, 장애인 4면 등 총 75면의 주차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116개 곳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대적으로 알린다는 복안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에서 자연과 함께 교감하고, 맘껏 뛰어놀고, 만져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자 스스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자연휴양림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하고 용봉산 자연휴양림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위기대응 체계 및 임무를 부여하고 생활 안전사고, 응급처치 등의 대처방안을 구축해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에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용봉산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적절히 대비하고자 주차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시설, 안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