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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해외 판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베트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2 충청권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3일째인 지난 27일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호찌민에 있는 대전 출신 대표가 운영하는 삼일비나 기업체를 방문했다.


충청권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모습. [사진-대전시]

1988년 대전 서구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한 삼일비나는 2006년 베트남에 진출, 현재는 2,300여 명의 직원 고용하고 연매출 2억 달러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니트류 염색 생산 기업이다.   


원사 가공, 염색, 나염, 연구실 등의 시설을 한 곳에 집적시킨 공장시설을 둘러본 자리에서 공장 관계자는 기업 운영의 가장 큰 애로점으로 젊은 인력 구인난을 제기했고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의 대학들과 연계하여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날 호찌민 총영사관과 대전 통상사무소를 방문하고 "우리나라 국토의 균형발전과 서울 집중화를 타파하기 위해 지금 대전은 서울보다 잘사는 도시 대전 만들기를 시작했다"면서 "대전의 경제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7일 저녁에는 참여기업의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진출기업과 참여기업 간 교류를 통한 시장진출 전략 수립을 위해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심재윤 영사, 현지 한국기업 및 참여기업 대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최근환 대전 통상사무소장의 베트남 시장 개요 및 투자환경에 대한 발표와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성공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상황과 기업인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베트남이 대전발전의 좋은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 시간을 통해 비즈니스 뿐 아니라 양국 간 서로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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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8 14: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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