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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간부 등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청렴 라이브' 교육 모습. [사진-대전시]

청렴 라이브 교육은 청렴을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문화공연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전시가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게 접근함으로써 청렴의 중요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직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1등한 날’▲이해충돌방지법 특강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별주부전’등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직자 부패는 정책을 왜곡시키고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려 결국 시정의 추진 동력을 크게 저하시킨다"며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 못지않게 시민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정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의 나 하나쯤이야 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 부주의한 몸가짐과 말들이 대전시의 명예와 위신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하게 유념해주실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2등급을 받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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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1 15: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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