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총회를 열고 ‘2023년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풍물단 등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온라인·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한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는 통기타, 퓨전 난타, 우쿨렐레 등 프로그램 강좌 수강생 6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멋 글씨(캘리그라피), 보테니컬 아트, 문인화, 서예 등 5개 강좌 46여 개 작품이 출품돼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년 마을계획사업으로는 ▲주민 친화적 실개천 산책로 조성 ▲고운프리티데이 시즌2 등 10가지가, 주민제안사업으로는 ▲장애인 통행불편 해소를 위한 자동문설치 ▲복지 사각지대 소통창구 확대 등 6가지가 선정됐다.
이번 마을계획사업 설명은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마을계획단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으로 이뤄져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김대곤 주민자치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 수강생들,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투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2023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