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재단법인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예술의전당 관객의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세종시 소재 종합병원인 엔케이세종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시문화재단과 엔케이세종병원은 ▲세종예술의전당 관객의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활동 지원 ▲상호 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충남대병원과 지난 2020년 한차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에 이어 종합병원과는 두 번째 업무협약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시 소재 종합병원 2곳과 모두 협약을 체결한 기관이 되었다.
엔케이세종병원은 나성동에 위치한 사립 종합병원으로 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의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종예술의전당과 약 1.3km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종합병원 2곳과의 업무협약 사항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처를 담은 홍보물을 세종예술의전당 내 응급실에 부착하여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예술의전당은 지속적으로 엔케이세종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2곳과 협력하여, 공연장 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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