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4대 의회 개원을 위한 의원등록이 14일 마감됐다.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의원등록 및 상임위원회 배정 신청, 겸직 신고 등에 관한 제출 서류를 접수 마감한 결과 20명의 세종시 의원들은 행복위 9명, 산건위 8명, 교안위 3명이 상임위 배정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전히 교안위 배정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대 의회에서도 교안위 신청 의원들이 부족해서 인기 없는 상임위로 확인된 교안위가 당초 교육위원회에서 안전을 더한 교육안전위원회로 확장했지만 여전히 교안위는 의원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4대 의회 의원들의 이 같은 상임위 배정 신청은 지난 3대 산건위, 행복위, 교안위 순으로 희망자가 많았던 것과는 양상이 조금 바뀐 것으로 3대 의회에서 가장 많은 희망자가 몰렸던 산업건설위원회가 행정복지위원회에 인기 상임위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4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원등록과 상임위 배정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세종시의회는 23일 당선인 의정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7월 1일 의장 및 부의장 선거, 7월 4일 제4대 의회 개원식 등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이소희 국민의힘 비례대표에 대한 이동권 개선 공사와 구 감사위원회 사무실을 의원 사무실 및 의회 공간으로 새 단장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등 4대 의회 개원을 위한 막바지 공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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