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첫 정식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20일 대통령실은 이같은 내용을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당선인 시절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 청사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첫 임시 국무회의를 열었다. 당시 대변인실은 "내각이 완비되면 첫 국무회의는 약속한 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총 18개 정부 부처 중 16개 부처 장관 임명을 완료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제외하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보류된 상태다. 윤 대통령이 26일 전까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한다면 정 후보자도 국무회의 참석 대상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