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2022 세종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세종시민 또는 세종시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예술인으로, 노래, 춤, 퍼포먼스 등 30분 내외의 거리공연에 적합한 장르면 모두 가능하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오는 4월 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대면심사와 오디션 절차를 거쳐 최종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예술가에게는 ‘세종 컬처로드’와 거리예술가 콘서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소정의 출연료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 해 세종거리예술가로 활동한 김나린씨는 “함께하는 거리예술가분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며 ”특히 현장에서 시민이 보내주시는 환호와 박수는 꿈을 이어나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재단은 거리예술가 육성과 시민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공연의 문턱을 낮춘 ‘세종 컬처로드’를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읍·면·동 10곳에서 2,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한편 거리예술가 신청 관련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