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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발표 - 코로나19 긴급 추경 623억원 편성…입원・격리자 생활비, 진단검사비 등 방역예산 216억원 - 여민전 112억원 추가, 소상공인 자금지원 대폭 확대
  • 기사등록 2022-03-03 1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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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브리핑을 통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발표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하여 긴급하게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하며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따른 방역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본예산에 담지 못한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623억 원으로, 올해 예산은 본예산 1조 9,213억 원을 포함, 총 1조 9,836억 원이며,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보전수입 등 가용 재원을 적극 활용하여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먼저,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총 216억 원을 편성했고 정부추경에 반영된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에 국비 50%를 포함하여 총 144억원을 반영했으며 코로나19 진단검사비 지원 17억 6천만 원, 소상공인 방역활동비 지원 6억 7천만 원, 재택치료 활성화 운영사업비 4억 4천만 원, 지역 방역 일자리사업 1억 8천만 원 등을 반영했다.


그동안 시급한 방역 지원을 위해 예비비 47억 원을 이미 활용했기 때문에, 이번 추경 예산안에 39억 원을 보충했으며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을 추가 반영했다.


세종시는 작년 12월부터 자체예산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중에 있으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이미 올해 본예산에 여민전 캐시백 예산 172억 원을 반영했고, 이번 추경 예산안에 112억 원을 추가로 편성하여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체 4,734개소를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며 올해 완공 예정인 세종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금강보행교와 상반기 개관 예정인 조치원 복컴 운영 등을 위한 예산 20억 원을 편성했다. 조치원 동서연결도로의 개통에 따른 안전시설비 등 10억 원, 신흥리 운동장 건설 잔여사업비 15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 반영,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되는 주요 교차로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0억 원, 전의면 산업단지 도로확장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을 반영했으며 행복 도시 해제지역 상가의 과도한 업종규제 해소방안을 위해 용역비 1억 원을 편성했다.


세종시는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 50억 원을 추가 반영해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탄소 마을 만들기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어린이 통학 차량 전기버스 구매 지원 등을 위한 예산 6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오늘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시의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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