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확진자와 격리자도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26개 기관, 1,442 병상 규모의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운영한다
  • 기사등록 2022-03-03 07:59:40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는 2일 코로나 관련 분만·소아·투석 등 특수환자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안과 확진자 및 격리자에 대한 대통령 선거 방안을 발표했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이 특수환자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안과 확진자 및 격리자에 대한 대통령 선거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중인 아동병원을 중심으로 26개 기관, 1,442병상 규모의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한 정부는 동선 분리 등을 통해 비코로나 소아 환자도 안전하게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에서는 주말에도 소아 확진자들의 대면 진료와 입원치료가 가능하여 소아 확진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음압병상이 아닌 일반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분만한 경우 출산 후 조치와 신생아 관리방안과 적극적인 비용 보상방안 등을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일부터 방역패스와 보건소의 코로나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가 중단되면서 보건소의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계속 유지되지만 음성확인서는 더 이상 발급되지 않는다. 다만 확인서가 필요한 경우는 동네 의료기관에서 음성확인 소견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방역패스를 통한 감염 예방 등 보호조치가 중단되기 때문에 미접종자 스스로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


확진자와 격리자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 투표가 가능하고 사전투표일 5일에는 오후 5시 이후부터 외출이 허용되며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해진다. 단 신분증과 사전에 연락받은 문자를 제시해야만 투표가 가능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방역패스는 중단되었지만 미접종자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더욱 주의를 부탁드린다. 미접종자에게 오미크론은 여전히 계절독감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위험하다”라며 “ 정부도 새로운 방역과 의료체계가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3-03 07:59:4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