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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 강한 조직, 안전한 세종시민 - 인명피해 저감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100% 설치 - 스마트 출동시스템 확대, 신속 재난대응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22-01-27 1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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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가 2022년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소방본부는 올해 2022도는 재난에 강한 조직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계획한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소방행정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과 소방시설 유지, 관리상태 등을 단속하여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공사장, 대형 물류 및 냉동 창고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겠으며 안전관리 환경이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및 기업을 선정하여 인센티브(종합정밀점검 면제 등)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화재에 취약한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에 자동확산 소화기와 간이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화재 안전을 위해 화재 발생 시 옥상 출입문으로 피난이 가능하도록 축광표시 유도선 등을 설치하겠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 등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질식소화포를 추가 확보하고, 조립식 수조를 보강한다.


의용소방대원 역할 강화를 위해 안전 취약가구에 의용소방대원을 지정하여 노인 돌봄,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재난피해복구 지원과 안심마을 담당제 등을 시행하여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겠으며, 119안전캠프, 소방동요대회, 안전뉴스 경진대회 등 소방안전 이벤트를 개최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을 추진한다.


소방 드론 등 특수장비를 활용하여 현장지휘관이 재난 현장의 정보를 실시간 확인, 지휘하도록 하겠으며,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유관 단체와 긴밀한 지원 및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목표시간 내 화재 현장 도착률을 높이기 위해 신도심 내 상습정체 교차로 4곳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추가 설치하는 한편,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화전을 안내해주는 ‘소화전 길(위치) 안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의 119상황관리 강화을 위해 청각․언어장애인 등을 위한 카카오톡 구급상담서비스 운영을 활성화하고, 119신고 시 영상통화 등을 활용하여 신고자에게 주변 소방시설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을 안내하는 등 신고자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를 강화한다.


현장대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확대하고, 사고 사례 등을 교육하여 경각심을 높이겠으며, 안전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사고 재발을 방지를 추진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대응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심정지환자 소생률도 전국 1위를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를 조사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출동 환경을 개선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인다.


출산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에 맞춰 응급분만키트, 영아이송카시트 등의 전문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안전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을 적극 장려하여 응급의료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악 및 수난사고, 유해동물의 위협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난 구조, 산악구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맞춰 훈련을 시행하고, 올해 준공하는 119구조대 청사에 수난 및 육상 구조 훈련장을 구축하여 직원 역량을 높인다.


이진호 소방행정과장은 ‘2022년도 소방본부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도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종소방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 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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