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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해외공무 출장 성과 공개…"UCLG 총회 일정 합의·현안 사업추진 박차"
  • 기사등록 2021-11-08 15: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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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해외공무출장에 대한 결과브리핑을 열고 내년 세계지방정부총회(UCLG) 개최일 확정 등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이 해외공무출장에 대한 성과를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허 시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유럽과 아프리카를 돌며 UCLG사무국과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총회 개최일정과 행사내용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여러 도시를 찾아가 내년 UCLG 총회를 알리고 참가를 약속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UCLG 세계사무국과 우리시가 개최하는 총회 일정을 내년 10월 10~14일로 합의하고 대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우리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일정과 내용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관광을 총회와 연계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방문한 유럽과 아프리카의 도시마다 우리시 총회개최를 공감하고 지지를 보내는 등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세계에서 찾아올 참가자들에게 대전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에게 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내년 총회에서 인권, 과학, 건강, 환경 등 8개 분야로 공개되는 '대전트랙'진행구상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대전이 세계적 위상을 갖춘 국제도시로 부각시킬 것임을 밝혔다.   


허 시장은 "대전트랙은 인권도시, 건강도시, 돌봄,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탄소중립 등을 구성돼 우리시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허 시장은 내년 총회에 북한 도시를 참가시켜 세계평화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임을 천명했다. 


그는 "UCLG 세계사무국에 북한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UCLG에서도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이번 해외출장 중 프랑스 보르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주요 트램운영 도시를 찾아가 운행 및 건설 현황을 살피고 대전도시철도 2호선 추진에 접목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보고 들은 것을 참고해 2호선 트램에 대한 결정사항을 조속히 판단,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하는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국외출장 중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전의료원 설립사업’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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