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연동면이 세종 지역 최초로 마을주민 스스로 자체적인 봉사활동을 꾸려가는 ‘해오름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연동면에 따르면 봉사단은 연동면 내 저소득층, 70세 이상 고령 부부, 중증장애인 가구 등 지역 취약계층 448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빨래방 서비스와 각종 지역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에는 봉사단원, 지역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봉사자 선서 후,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마을별로 구성된 연동면 해오름봉사단은 마을별로 빨래를 수거한 후 빨래와 건조과정을 거친 빨래를 직접 배달해주는 행복 드림 실천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행복을 전달해주게 되었다.
봉사단은 오는 10월부터 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개시하는 연동면 빨래방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미라 연동면장은 “앞으로 봉사단의 땀과 정성으로 복지전달체계가 보다 촘촘하게 운영되고 취약계층에게 따듯한 온기가 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