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12일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입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서천군농업대학´과 `제2기 서천군농업대학원´ 입학식을 가졌다.
▲ 농업대학(원)입학식
친환경농업 및 경영혁신 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서천군농업대학은 103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토양관리, 친환경자재 제조 등 저비용 자립형 실용기술 위주로 친환경채소반 교육을 진행한다.
▲ 농업대학(원)입학식
서천군농업대학원은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경영전문 CEO를 양성하기 위해 농업대학을 졸업한 우수학생 35명을 선발하여, 쇼핑몰 제작, 농산물 홍보 블로그 마케팅 기법, SNS 등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 실습 등 농업경영마케팅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학사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농번기인 5월과 10월 제외) 매주 목요일(대학원은 수요일) 운영된다.
서천군농업대학(원)장인 노박래 군수는 “농업농촌의 고령화와 FTA 등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워지는 지역농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농업인 스스로 꾸준한 자기학습과 실천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농업대학 및 대학원은 지난 2007년(대학원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85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하며,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6차 산업화까지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